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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ouncillor of the City of Perth 퍼스시의원, Lily Chen

2016년 10월 10일

Lily-Chen

중국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하고 가르치다 1995년 호주로 이민 와 중국계 호주인으로 살면서 2015년 10월 재선에 성공한 퍼스시의원 [Councillor of the City of Perth] Lily Chen을 만났다. 아시아계 여성의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협조하여 통합된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그녀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언제 호주에 오셨나요?

호주로 이민 온지 벌써 21년이네요. 이민 오기 전 중국에서 러시아어 석사 학위를 받았고 대학 강의도 했었는데요, 호주에 와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1년 동안 영어 공부를 했고 커튼대학에서 정치학도 공부했습니다. 만학도로 UWA 에서 법으로 학사를 받았고 2002년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나라는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많은 기회가 열린 곳이기에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민법 변호사가 되셨군요.

이민법을 전문으로 하지만 가족법과 같은 이민법과 관련된 일체의 법률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재산, 비지니스 분쟁 해결 등과 같은 문제들은 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변호사가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제 천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공평하고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 느긋한 성격이지요. 또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고 네트워크에 강하지요. 모든 인간은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대우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개인적인 성향이 자연스럽게 변호사의 길로 가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Lily-Chen_1

시의원으로 일하게 된 이야기를 좀 듣고 싶습니다.

2011년 퍼스 시의원 (Councillor of the City of Perth)으로 선출되었고 4년의 임기 후 작년 10월 재선되었습니다. 다문화도시인 퍼스에서 아시아 여성들의 대표로 일한다는 생각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스폰서쉽, 국제관계 위원회 등 많은 위원회에 소속되어 일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문화 사회인 호주의 퍼스 시의원으로서, 특별히 아시아 커뮤니티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위한 계획도 갖고있으신지요?

우선 아시아 커뮤니티들의 네트워킹을 꾸준히 시도해오고 있는 퍼스마당의 열정에 공감합니다. 저희는 모든 소수민족 커뮤니티들과의 커넥션을 만들고자, 다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있고 또한 언제든지 한국 행사를 하게되면 우리도 동참해서 써포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문화사회 프로그램 멘토링도 담당하고 있는데 소수커뮤니티를 돕는 이런 정부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소수민족들이 서로 커넥트되고 호주문화와 연합되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또한 소수 민족 커뮤니티들은 고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서로에게 좋은 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는 좀 더 전통적인 것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고 예의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전통문화를 쉽게 잊고 기억하지 않으려는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는 이런 점들은 배우면서 합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서로 단합하고 같이 하여 하나가 되면, 결코 작지 않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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