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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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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아동교육을 논하다] 아이가 감정 조절을 못할때

1. 아이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아이의 감정과 생각에 귀를 기우려 준다

부모는 아이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아이의 감정과 생각에 귀를 기우려 준다. 아이로 하여금 부모가 자기 모습을 진심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고 느끼도록 반응해 주고, 해결 책이나 부모 생각을 앞세우지 않는다. 부모가 선입관이나 비판 없이 아이의 말을 들어 주는 진심 어린 공감을 하고, 아이의 감정과 기분 상태를 수용해 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솔직히 말 하는데 두려움이 없어진다. 나아가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을 수용하려 한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 부모는 아이가 화가 났는지 이유를 듣고 부모로서 아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을 경우 아이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한다.

2 .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해 준다.

“아, 그래……”, “음……”, “그게 좋겠다!”와 같이 간단한 몇 마디로 아이 감정에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느끼면서 협조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감정을 인정하거나 어느 한 쪽을 편들며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수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는 자신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면서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사람만 있다면 아이 감정이나 문제에 대처할 힘을 얻게 된다.

3 .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준다.

“실망이 컸겠구나”, “……해서 네가 힘들겠구나”, “……하고 싶구나”, “네가 …… 때문에 힘들 거라는 거 잘 알아.” 등 아이가 감정에 북받쳐 쏟아 붓는 이야기를 듣고 그 감정을 구체적인 말로 표현해 줌으로써 아이의 감정표현을 돕도록 한다. 아이 감정을 알기 힘들 때는, 부모가 느낀 그대로 말해 주면서 아이 감정을 추측하되 “난 괜찮아요”라는 아이 말 액면 그대로 믿기 보다 그 말 뒤에 숨은 아이 느낌을 읽어 주도록 한다. 이 때 단정적이거나, 아이가 느끼는 것을 미리 말해 버리거나, 아이 감정을 바꾸려는 의도를 갖고 말할 경우는 진정한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반박하거나, 협박, 설교, 창피주기, 죄책감 심어주기는 물론 과장되게 아이 기분을 풀어주기 등 태도를 보이면 아이는 자기 감정이 환영 받지 못하고, 아이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한다고 치부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좀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열린 질문을 한다.

‘왜’라는 질문보다는 ‘무엇’, ‘어떤’ 이라는 말이 포함된, “무엇 때문에 화가 났니(싫다는 거니?)”, “… 때문에 너는 어떤데?”, “……때 너는 무엇을 느끼니(어떤 느낌이 들었는데)?”, “어떤 생각이 드니?”, “네가 가장 바라는 게 뭔데?” 등과 같은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어 ‘아이가 어떻게 느끼든 감정을 모두 이해하겠다는 자세로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여유를 주도록 한다. 질문을 통해 아이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알게 하고 표현하게 해서 아이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긴 시간 동안 집요하게 아이를 들볶으면서 표현하도록 강요하여 아이가 조금이라도 질리는 기색이 보이면 일단 잠시 그만두어 아이에게 곰곰이 생각하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게 낫다.

5. 현재 부모의 느낌, 생각, 바램을 진지하게 전달한다.

“……했을 때 넌 ……하다고 해서 화가 났구나. 네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설명해 주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말이야.”하면서 아이가 원하는 것, 요구하는 것을 아이 스스로도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표현해주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도록 한다. 부모가 느끼는 기분 상태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

6. 상황과 감정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동안 문제의 해결점을 찾도록 한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하고 싶니)?”, “넌 뭘 할 수 있을 것 같니?”, “무엇을 도와 줄 수 있겠니?”등 질문으로 아이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한다.

7. 아이가 화를 내지 않도록 아이의 욕구에 적절하게 대응 하기

부모와 아이간의 서로 안정되면서 일관성 있는 정서적인 관계를 맺고, 아이 자신이 항상 부모로부터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준다. 아이가 좋아할 때 같이 기뻐하고, 괴로워할 때 함께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의 행동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부모가 즉각적으로 자극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기보다는 잠깐 멈추어(Stop), 화를 낼 경우 문제가 해결되거나 사정이 달라질 수 있는지,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화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등을 생각한 다음(Think) 행동을 선택하도록 한다. 부모가 자제력을 잃고 자기 감정에 휘말려 감정풀이로 훈육을 하게 되면 아이와의 관계만 악화될 뿐이다.아이의 감정을 보다 적절하게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출처: 덕성 여자대학교 발달 지원 센터 교육일지 http://baldal.duks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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