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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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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아동교육을 논하다] 훈육 이전에 아이와 소통 먼저 하기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는 아이에게 삶의 전반에 대해 안내 하는 것이다. 부모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아이가 주변 환경에 대한 믿음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충분히 보호해 주어야 한다. 일차적으로 생리적 욕구를 포함한 필수적 요구 사항을 충족 시킨 경우, 아이는 이 세상에 대한 믿음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프티콜랭, 2015). 부모가 아이 인생의 안내자로 아이가 주변환경에 대한 믿음의 기반을 견고 하게 하려면, 부모는 훈육 이전에 아이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 훈육 이전의 아이와의 원활한 소통은 부모가 아이 인생의 안내자로 자녀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훈육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아이와의 올바른 소통 방법

첫 번째, 아이와 원활한 소통을 방해하는 요인 없애기

부모와 아이의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을 “내 아이와 소통하기, 완벽한 부모는 없다”의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부모의 죄의식, 완벽주의 그리고 아이를 어른과 동등하게 대하는 태도라고 봤다.

평소에 집안일과 회사 일 등으로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부모들이 가장 가지기 쉬운 것이 죄의식이다. 아이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해 아이에게 미안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부모가 정해 놓은 훈육의 원칙을 무시하고 아이가 요구하는 대로 들어 준다. 부모의 죄의식 때문에 아이의 요구에 일관성 없이 대처 하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부모의 객관성과 훈육의 한계가 흔들려 아이에게 일관성 없는 훈육을 하게 된다. 아이는 믿고 따라 갈 수 있는 훈육이 필요하다. 부모의 일관성이 없는 훈육에 아이는 세상을 살아 가기 위한 기준과 삶의 원칙을 세울 수가 없어진다.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부모의 죄의식에서 비롯된 일관성 없는 훈육과 더불어 아이와의 소통에 방해가 되는 또 다른 요소는 완벽주의 부모와 자녀를 성공 시키기 위해 아이를 어른과 동등하게 대하는 부모의 태도이다.

일반적으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완벽주의 부모는 아이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아이에게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부담과 압박감을 준다. 아이의 연령과 발달에 맞지 않는 목표를 자녀에게 부과하고 달성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부모와 아이 사이의 주된 대화 주제는 아이 성장발달에 관련된 것들이기 보다는 학업과 성적이 대부분이다. 아이가 부모와 자신의 전반적인 성장발달에 따른 적절한 소통을 하지 못하면, 부모를 인생의 안내자로 신뢰 하지 않는다.

위에서 말한 아이와의 소통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을 없애는 방법으로 크리스텔 프티코렝은 부모가 이성을 추구하고 상식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가 부모의 주관적인 기준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부모는 아이 발달에 맞는 기초 적인 상식, 예를 들면 골고루 잘 먹기, 스스로 이닦기, 숙제 하기, 자기 방 청소 하기,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기, 잠자리에 일찍 들기(프티코렝, 2015,pp64),등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이성과 상식적인 태도로 아이와 소통 한다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아도 아이는 세상 속에서 부모가 세워준 상식적인 기준을 따라 자신이 추구하고픈 가치를 찾아가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상식과 이성을 기반으로 자주적인 삶을 살아 간 다면, 부모 또한 아이에게 희생하는 삶이 아닌 부모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

두 번째, 아이를 지켜 주는 대화하기.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메시지는 “ 나는 네 부모이고,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강한 사람 이므로 너를 훌륭히 지켜 줄 수 있어” 이다.(프티코렝,2015,pp59). 아이는 부모가 인생의 안내자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을 강하게 지켜 낼 수 있는 존재 이길 바란다. 아이가 부모를 자신 보다 강한 존재로 언제나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다 라는 믿음을 가가지게 될 때, 부모와 많은 것을 나누고 안내자인 부모와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다. 아이가 부모를 자신과 동등하거나 계속해서 자신을 위해 희생만 하는 존재로 여긴다면, 아이가 사는 동안 직면하게 되는 힘겨운 시간들은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구할 수 없어 불안감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 보다 강한 존재로 아이를 지켜 줄 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훈육을 위해 아이와 소통 할 때 부모는 아이를 지켜 주는 화법을 사용하여 아이의 불안감을 안전 감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부모가 “물가 에서 놀아, 물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면 큰일나!”(프티코렝, 2015,pp65). 라고 이야기 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물속에 빠질 것을 걱정 하게 되어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아이에게 불안감을 증폭 시키는 대화는 아이와의 소통을 가로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불안감을 전하는 대화 보다 “ 물에 들어 갈 때는 “ 팔에 튜브를 끼면 돼. 엄마가 옆에서 지켜 봐 줄게.” (프티코렝, 2015,pp66). 라고 말해 주어 아이가 보호 받고 있다는 안전감을 전달할 수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 아이가 위험하거나 부정적인 행동을 하려고 할 때 아이를 지켜주는 대화를 통해 소통을 먼저 하고 훈육 하면 아이는 안전 감을 느껴 부모의 말을 쉽게 수용하고 따르려고 할 것이다.

부모가 아이 인생의 안내자로서 아이를 훈육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에서도 말 했듯이 아이가 부모를 신뢰하고, 자신을 지켜주는 안전 장치 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부모를 안전 장치라고 여기려면 훈육 이전에 반드시 아이를 지켜 줄 수 있는 소통이 우선 되어야 한다.

참고 문헌: 크리스텔 프티콜렝 (2015) 내 아이와 소통 하기 완벽한 부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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