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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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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아동교육을 논하다] 아이와 진정한 대화를 하려면

대화 교육과 아동 인권 보호 전문가인 박재연은 “상대가 누구든 대화를 원활히 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는 나를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타인 마음을 헤아리거나 소통하 는 기술(技術)을 배우는 것은 그 다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녀와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 Chosun.com 사회)

1. 부모 자신의 감정을 먼저 성찰 한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때,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알려 주어 실천 하도록 하기 보다는 “내가 몇 번을 말했니, 너 또 안 할 줄 알았어, 도대체 넌 누 굴 닮아 이 모양이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해 아이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대한 평가로 대화를 시작해 감정이 상한 아이는 마음의 문을 닫아 부모와 대화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때 부모는 아이와의 진정한 대화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방 청소 할 것을 여러 번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 하고 아이가 방청소를 하지 않았을 때, 부모가 아이와 진정한 대화를 하려면 부모 자신의 감정을 먼저 성찰해야 한다.

첫 번째 자신의 감정상태는 어떤지 파악하고 두 번째 자신이 본 것을 객관화 하고 세번째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인식하고 네 번째 내가 원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 본 후 아이와 대화를 시작해, 부모가 원하는 것을 아이에게 요청 한다 “먼저 ‘쟤는 누굴 닮아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잠깐 멈춰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인식 한다. 그런 다음 내가 어떤 상황과 마주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아이가 방 청소를 안 했다’는 것이다. 그 다음 할 일은 내 감정을 떠올리는 것이다. ‘내 말을 안들어줘서 서운하다’. 그리고 나서 핵심 요구 사항을 찾아본다. ‘나는 엄마로서 존중 받기를 원한다’ ‘집이 깨끗하기를 원한다’ (박 재연, news.chosun)등등, 부모가 아이에게 전달 하고픈 생각을 말 하기 전에 위와 같이 단계적으로 생각을 정리 한 후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요청하고 싶은 걸까를 찾아낸다. 그리고 나서 아이와 대화를 시작한다.

”오늘 엄마가 봤는데 방 청소가 안되 있더라고, 엄마랑 일 주일에 두 번 방 청소 하기로 우리 약속 했는데 방 청소가 안되 있어서 엄마가 좀 서운했어, ‘밥 먹기 전까지 15분 남았으니까 청소해줄래? 빨래는 빨래 통에 넣어 놨으면 좋겠어’ 하고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감정 상태이고 무엇을 요청 하고 싶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면 아이는 엄마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행동으로 옮길 확률이 높아진다. 박재연은 아이와 진정한 대화를 하는 키는 아이에 대한 ‘평가’ 대신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나에 대한 성찰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2. 화내지 않고 아이의 눈을 보고 이야기 한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여려 차례 듣지 않으면, 부모는 감정 조절이 쉽지 않다. 예컨대 아이가 “엄마 때문에 화가나, 엄마는 항상 엄마 맘 대로야”라고 소리치면, 부모는 감정 조절이 안돼서 화를 내기 쉽다. 아동 인권 전문가 박 재연에 따르면 조절되지 않는 분노는 없다고 한다. 사람의 분노는 화를 내도 되는 사람과 화를 내면 안 되는 사람으로 구분해 화를 내도 되는 대상에게 분출 된다고 한다. 많은 부모가 아이를 화 내도 되는 대상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가 부모에게 화 나는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부모는 분노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아이와 진정한 대화를 하려고 할 때, 부모가 분노 조절이 안되 아이에게 화를 내면, 아이는 부모와 대화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부모는 아이가 하는 말에 화내지 않고 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하는 말에 화를 내지 않으려면, 부모는 아이가 한 말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분석하여 화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찾아 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감정을 슬픈 것인지, 짜증이 나는 것인지, 기분이 상한 것인지 등으로 세분화 하고, 아이에게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 “서운했어, 슬펐어, 속이 상했어”라고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 해 준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이 어떤 상태 인지를 정확히 알게 되면, 그 감정을 말로 풀어 낼 수 있고 조절을 할 수 있다.

부모의 분노 조절은 아이와 진정한 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할 때 화를 내면, 아이는 마음이 위축 되고 계속해서 혼이 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부모와 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반면 부모가 감정 조절을 하고 아이의 눈을 보며 이야기를 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낀 아이는 부모가 대화를 하려고 할 때, 부모 말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게 된다. 부모의 말을 잘 들은 아이는 부모가 무엇을 원하는지 쉽게 감지하고, 감지한 것을 제대로 실천 하기 위해 부모와 더 많은 대화를 원한다.

대화 교육가 박 재연은 “대화는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라며 “일상적으로 하던 대화를 제대로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진정 성 있는 대화를 계속 하다 보면 아이가 어느 날 ‘아빠 뭐해요?’ 하고 먼저 물어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또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보고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대화가 끊어진 아이와 대화 하는 법은 대화 양을 늘리는 게 아니라, 하던 이야기를 더 진정 성 있게 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2/20160612009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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