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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목사의 신앙칼럼] 인생의 새 일기장을 쓰고 싶은가?

  • State: WA
  • Country: Australia
  • Listed: 2015년 12월 20일 오후 2:28
  • 마감: 334 days, 15 시

내용

위기라는 말은 어느 시대에나 늘 회자되는 단어이지만, 이 위기 앞에 서 있는 우리들의 위기감은 갈수록 줄어든다는 느낌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는 피할 수 없는 고정 메뉴이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만큼이나 이 사회 구성원들의 위기의식에 대한 반응은 극히 소극적이다. 이 말은 위기의 상황에 대한 립스비스는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구체적이고 주체적인 움직임은 미미하다는 말이다.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는 말처럼 분명 어떠한 일에도 집중을 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부분적으로는 동의를 한다. 하지만 그 정신의 정체가 무엇이냐가 중요한 키가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단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 안에서의 정신이라면 분명 한계가 있고, 부족할 수밖에 없기에 온전한 성공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정신을 종교의 신과 연결을 시켜서 생각하게 된다. 21세기의 첨단을 걷는 이 시대가 아이러니한 것은 점이나 사주를 보는 인구가 더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람들과 사회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분명 많은 위기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가장 큰 위기는 현재에 대한 자기 성찰이 부족하다는 것에 있다. 미래의 불확실성이 왜 위기인가? 그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현재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의 불성실한 삶 때문에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을 위기라는 단어로 애써 감추고자 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 2015년도도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이 시기가 되면 우리 모두는 변함없이리코딩 된 멘트를 한다. “올 해의 실패를 내년에는 만회하겠다” 물론 이런 말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그 말이 정말 립스비스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지금 현재에 충실하자. 그 현실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변화하지 않는 내 본성과 습관이 바뀌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 결단이 없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노력과 열심은 쉽게 지치고 어려움 앞에 굴복하여 그 전의 전철을 또 밟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우리의 속사람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장 22-24절)

새 사람의 습관과 본성을 입는다면 실패와 불성실의 대명사였던 나의 옛 사람의 습관과 본성은 과감하게 벗어버려야 되지 않겠는가? 새 옷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입지 않고 누더기와 같은 옷이 너무나도 편하고 정이 들었다고 아직도 입고 다니는 자들이 우리가 아닌지 돌아보기를 바란다. 우리가 새롭게 입고 변하면 우리 가정이 변화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변화되고, 이 나라가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다. 그 위기를 극복하는 첫 출발이 나 자신의 변화이다. 남이 변하기를 기대하지 말라.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 나의 연속된 실패의 역사에 기인된 나의 옛 습관과 본성들을 과감하게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의 본성과 습관을 가지자.

기독교는 사람을 완전히 바꾸는 종교이다. 성형수술을 해서 얼굴만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속사람까지 완전히 뜯어고치는 과정이다.

그러면 어떤 모습을 모델로 해서 사람의 속을 수술할까? 바로 육신을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육신을 입으신 예수, 그가 우리 모두의 속사람이 되어야 할 원판 사진과 같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히 이 세상에서 도덕적으로 보다 완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과정이 없이 우리는 21세기를 주도할 주인공이 될 수가 없다.

외형으로 드러나는 것에 익숙해 있는 우리의 세상의 흐름 속에서 주님의 가면을 쓰고 주님의 뜻을 거스리는 자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말세지 말에 적그리스도의 영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올 것이기에 그들에게 미혹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인격의 변화 없이 어떻게 21세기를 또한 마지막 때를 준비할 수가 있겠는가? 우리들은 변화된 새로운 인격으로 죄악 속에 빠진 자들과 희망 없이 사는 모든 자들에게 칠흑과 같은 어둠 속을 밝히는 등대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2016년은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변화의 시발점으로 기억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글 | 퍼스 호산나 교회 정명훈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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